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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

사과는 사과나무의 열매로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열매 가운데 하나이며 평과 또는 빈파라고도 하고 사과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보통 지름이 5~9센티미터 정도로 극히 드물지만 15센티에 이르기도 하기도 하고 씨앗에는 미량의 사이안화물이 함유되어 있다 샐러드 주스 파이 카레 등의 재료로 쓰인다

원산지와 역사

사과나무의 원산지는 발칸반도로 알려져 있으며 BC 20세기 경의 스위스 토굴 주거지에서 탄화된 사과가 발굴된 것으로 보아 서양사과는 4000년 이상의 재배 역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그리스 시대에는 재배종 야생종을 구분한 기록이 있고 접목 번식법이 이미 소개되어 있을 정도로 재배 기술이 진보되었기에 로마시대에는 Malus 또는 Malum이란 명칭으로 재배가 성향 하였고 그 후 16-17세기에 걸쳐 유럽 각지에 전파되었고 17세기에는 미국에 전파되었고 20세기에는 칠레 등 남미 각국에 전파되고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인 능금나무 Malus asiatica를 재배했다고 전해져 왔고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 계림유사 12세기에 林樆은 고려말로 悶子訃라 할 수 있는데 林樆曰 悶子訃는 언급이 있고 고려도경에는 고려에 자란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임금林樆과 내금來檎이 능금과 사과 중 어떤 것을 가리키는 말인지는 확실하지 않고 조선 숙종 때 쓰인 홍만선의 18세기 초에는 사과楂果와 임금林檎의 재배법이 각각 실려 있으며 1884년 무렵에는 선교사들이 서양 품종을 들여와 관상수로 심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방의 사과의 경우는 1899년 선교사로 왔던 우드브리지 존슨이 대구에 있는 그의 사택에 심은 72그루의 사과나무로부터 널리 퍼졌는데 이름과 어원 사과의 옛 형태가 남은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언해 두창 집요의 사과이다 라는 작품으로 사과를 껍질째 조찬 재 검게 사라 가라 맹가라 플어 머기라 이 단어가 산림경제18세기 초에서는 사과로 차자 표기되었고 19세기까지는 능금나무Malus asiatica와 사과나무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크기 등의 차이로만 구분해서 불렀으나 20세기 초 능금나무가 다른 종으로 분류된 뒤에 사과라는 단어는 Malus domestica를 부르는 말로 정착하였다고 알려져있고 학명 말루스 도메스티카Malus domestica는 라틴어로 친숙한 사과란 뜻이고 사과라는 뜻의 말루스malus는 악을 뜻하는 말룸malum과 비슷하여 기독교 문화권에서 전통적으로 선악과로 표현되고 있었지만 하지만 말루스malus는 사과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멜론μῆλον에서 온 것으로 말룸malum과는 어원이 다르다 멜론μῆλον은 멜론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

세계적인 품종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700여 종이 되지만 대한민국에서 유실수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10여 종이다 사과의 품종은 수확기에 따라 조생종·중생종·만생종으로 나뉘고 색깔에 따라 홍색사과·황색사과·녹색사과로 구분한다 현재 널리 재배되고 있는 품종에는 스타킹 골든 딜리셔스 축 등이 있고 근래에는 조나 골드 부사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홍옥이 오랫동안 재배되었으나 현재는 적은 수가 재배되고 있다 재배 19세기 초까지는 영국이 세계 최대 생산국이었으나 19세기 말에 들어서는 미국에서 육종이 성행하여 최대의 생산국이 되었으며 한때 러시아가 세계 최대 생산국이었다가 2014년에는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48%를 차지해서 최대였다 미국 터키 폴란드 이탈리아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알칼리성 성분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로리가 적고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톨을 몸밖으로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칼륨은 몸속의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데 한국 과수농협연합회에 따르면 사과와 배를 즐겨 먹는 사람은 뇌졸중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고 아침 사과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른 과육에 비해 탄수화물과 비타민C 무기염류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지방이 비교적 적고 사과씨에는 생명의 위협을 주는 극소량의 청산가리가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유방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사과에 들어있는 펙틴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유이관 지방산을 증가시키고 붉은색 사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대장 내에 머무는 동안 장 내의 항암물질 생산을 해서 유방암 예방을 돕는다 사과는 노화를 방지하며 하얗고 뽀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영국 식품연구소 연구팀이 폴리페놀 성분을 따로 추출할 수 없는 과일인 사과 복숭아 천도복숭아를 분석한 결과 폴리 패놀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포도 같은 과일보다 최고 5배까지 더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종교적 전통

사과는 많은 종교적 전통에서 언급되는데 신비적이고 금지된 과일이나 금단의 열매로 특히 여겨지고 있으며 창세기에는 금지된 과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나와있지 않았는데도 보통 유럽의 기독교 전통에서는 이브가 아담을 유혹하여 함께 나누어 먹은 과일이 사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에서 사과는 유혹 죄에 빠지게 되고 죄 그 자체의 상징이 되었다고 할 수 있 라틴어에서 사과와 악을 뜻하는 단어는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사과는 malus 악은 malum 이것이 사과를 성경적으로 금지된 과일로 해석하게 된 이유인 듯하고 사람의 목에 있는 후두는 영어로 Adams apple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아담의 목에 걸려 있는 금지된 과일로 인한 것이라는 관념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중세의 성직자들은 사과의 유혹적인 빛깔 양면성을 지닌 달콤하고 신맛이 나며 여성을 암시하는 중심의 생김새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과를 가로로 잘랐을 때 중심의 별의 모양이 바로 금단의 선악과나무에서 자랐을 열매임을 나타내는 표식이라고 해석 하하 지금의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가 접하는 국경을 기준으로 그 북쪽의 유럽에서는 포도가 잘 자라지 못하는 기후로 인하여 사과를 숭배하였으며 그래서 그곳의 성직자들 드루이드교의 사제들은 의식을 거행할 때 포도주 대신에 사과주를 이용했으리라 생각된다 되고 있는데 이들은 심지어 천국을 아발론 Avalon 즉 사과의 섬이라고 부르면서 그곳엔 사과 착즙기 같은 것도 있을 것이라고 믿기도 했거 켈트족은 자신들의 신앙인 드루이드교와 기독교를 합하여 기독교의 한 분파인 켈트 기독교를 만들어냈다고 알려져 있고 이들은 4세기경에 이르면서 로마 가톨릭과 심각하게 대립하는 관계가 되었다 470년경 로마 가톨릭은 켈트 기독교의 그 성스러운 과일을 선악과의 전형으로 삼기 시작한다 장미과 사과나무 속에 속하는 사과 씨는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양상을 보이며 사과 씨에는 섭취시 드물지만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에 노출된다면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장미과 벚나무 속에 속하는 매실 살구 복숭아 아몬드처럼 섭취 시 주의를 요하는 과일의 씨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석류 수박 포도의 씨들처럼 영양성분을 갖는 종들하고는 이러한 맥락에서 비교될 수 있다

 

참고문헌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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